윈터스틱 커스텀 스노우보드는 미국 메인주의 훌륭한 슬라럼 마운틴인 슈거로프 산자락의 독점 공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스노우보드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1972년 디미트리예 밀로비치가 유타주 SLC에서 설립한 윈터스틱은 다른 누구보다 수년 전에 슬로프가 없는 오지에서 탈 수 있는 보드를 만드는
최초의 스노우 서핑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현재에 이르러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리드 쉐이퍼인 세스 웨스콧과 전설적인 마운팅 보딩의 대스타 톰 버트가 공동운영하는 윈터스틱은
전 세계 라이더에게 독보적인 고성능을 자랑하는 스노우보드를 제공함으로써 디미트리예 밀로비치의 시대개척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진보적인 모양을 오로지 커스텀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윈터스틱 스노우보드를 사용하면
그 어느 때보다 슬로프 위에서 더 높은 수준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할 것입니다.

윈터스틱의 긴 이야기는 윈터스틱 설립자인 디미트리예 밀로비치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디미트리예는 60년대에 뉴저지 서핑보드 쉐이퍼인 웨인 스토베켄을 만나 그의 스노우보드 인생은 시작되었습니다.
디미트리예가 최초의 스노우보더라 생각하고 있는 웨인은 스노우 서핑보드 디자인을 하고 있었고, 디미트리예에게 몇 가지 아이디어 스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웨인의 디자인과 유명한 서핑 영화 Five Summer Stories에서 영감을 받은 디미트리예는 썰매형식이거나 서핑보드로 스노우보딩하는 것이 아닌, 오직 눈 위에서 진짜 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스노우보드를 만들기 시작, 1972년 다니던 대학도 그만두며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새로운 디자인 스노우보드를 개발하는데 몰두합니다.
그의 스노우보드에 대한 집념과 열정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 해 말, 디미트리예는 최초의 현대식 스노우보드인 스왈로우 테일 특허를 받게 되었습니다.

Newsweek와 Playboy 잡지 기사에서 디미트리예의 스노우보드에 대해 기사를 기재, 1974년 디미트리예는 친구들과 이 기사를 통해 스노우보드를 알게 된 사람들을 위해 작은 차고에서 스노우보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디미트리예는 1976년, 윈터스틱 스노우보드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윈터스틱 초기에는 라운드 테일과 스왈로우테일의 두 가지 모델로 총 1,500개의 보드를 생산했습니다. SIA와 NSGA등의 전시회에 출품하며 홍보에 열중하였지만 우리는 일반 스포츠 소매업체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너무 혁신적이었던 것일까요? 하지만 스포츠 업계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스노우보드의 인기 자체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고, 이 틈에서 우리 윈터스틱은 Burton, Sims, Barfoot 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1982년, 윈터스틱 공동 설립자인 르네 세션은 프랑스의 레 아크 스키리조트 마케팅 이사인 알랭 가이마드의 초청으로 믹 투슨과 다른 윈터스틱 팀 라이더 몇 명과 함께 프랑스로 투어를 가게 됩니다.
스키가 전부인 이 곳에서 프렌치 파우더(프랑스의 설산)를 즐기는 윈터스틱 팀을 보게 된 레지스 롤랜드는 우리 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레 아크 스키 리조트 홍보 영화에 등장한 롤랜드는 후에 유럽 스노우보드를 소개하는 영화 'Apocalypse Snow'에 출연하는 바로 그 롤렌드(Regis Rolland)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스포츠가 모두 성장하고 있던 시기, 겨울 스포츠는 여러 회사의 경쟁에 맞서 대형 자본의 유입등으로 훌륭하고 독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라도 대규모 생산체계의 회사들과 상대하며 사업을 유지 할 수 있을만큼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결국 디미트리예는 1986년 항공우주, 스포츠 용품 및 자동차 고객을 위한 고성능 복합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인 레디우스 엔지니어링(Radius Engineering)을 런칭했고, 이 회사는 현재 까지도 번창하며 사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윈터스틱은 1994년, 디미트리예와 함께 일했던 유타의 스포츠 매장이 회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서포트 했을 때 비로소 숨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윈터스틱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노우보드 전체 라인을 생산했고, 지금은 전설적이고 유명한 형태인 '스왈로우 테일'보드를 되살렸습니다.
원래 윈터스틱의 시골마을 창고에서 개발되고 생산하며 개량하는 그 정신을 현재의 윈터스틱 스노우보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윈터스틱은 195년부터 1999년까지 성장을 이어갔고, 우리 윈터스틱은 인텔리전스 디자인 보드 아이콘이 되어 백 컨트리 보딩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999년에는 타 브랜드들의 해외 대량 생산으로 제품 단가를 낮추고 마케팅 비용은 더 지출하는 방식이 유행하여 전통을 따르며 개개인의 주문에 따라 생산하는 윈터스틱은 벽에 부딧치게 됩니다.
이 때 메인주에서 온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 같이 보드에 푹 빠져 살던 보더 에릭 티제는 고향의 지인들을 모아 비글로우 마운틴 파트너스 (Bigelow Mountain Partners, BMP)를 결성, 윈터스틱 스노우보드를 파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이 BMP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은 제조업체였던 포커스 메뉴펙처링의 파산과 우리 회사 재고가 쌓여있는 창고에 큰 홍수가 들이쳐 절반을 망가트린 이야기까지 고난과 역경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BMP는 우리가 필요로 할 때 개입하며 우리 브랜드를 유지하며 더 완벽한 보드를 생산하고 디미트리예가 시작한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현금을 투입해 보호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2007년, 태양열과 풍력 발전소에서 정밀한 수공 제조기술을 사용하는 웨그너 커스텀 공장과 제조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는 대중적이며 환정 친화적인 감성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BMP는 전설적인 마운팅 보딩 스타이자 팀 라이더였던 톰 버트에게 회사 소유권을 주었고, 톰 버트와 웨그너는 회사를 안정적인 운영 궤도 선로로 안착 시켰습니다.
우리는 마케팅 예산이 없고 다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어 있었기에 우리 브랜드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저 더 완벽하고 정교한 보드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 BMP는 스노우보드의 시작이었고 전설이었던 윈터스틱을 다시한번 도약시키기 위해 투자 할 때가 되었음을 인지하였습니다.
BMP는 또 다른 메인주 고향의 전설적 인물에게 다가갔습니다. 두 개의 올림픽 금메달이 그의 손에 있었고, 세번째 금메달을 향해 달리던 세스 웨스콧은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을 때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떠한 조건에서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보드를 직접 디자인하고 싶어했고, 그렇게 2014/2015 보드라인은 디미트리예의 보드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보드를 맞이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열렬한 서퍼이자 스노우보드 역사 애호가인 세스는 윈터스틱의 스노우서프 유산과 디미트리예가 전 세계에 선보인 선구적인 보드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렇게 세스와 톰 버트가 만나 빅 마운틴, 백 컨트리, 스플릿 보드에 대한 윈터스틱의 노력을 반영해 완전히 새로운 라인을 2014년에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윈터스틱은 다시 한 번 백 컨트리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2016년 세스는 슈거로프 산에서 자신의 스노우보드 영향력을 활용해 산기슭에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SLC에 있던 디미트리예의 공장 이후로 첫번째 윈터스틱만의 공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슈거로프 산자락에 공간이 확보되고 세스는 엔지니어 다니엘 르로이를 고용, 낡은 헛간 이었던 곳을 번성하는 스노우보드 공장으로 바꾸게 됩니다.
다니엘의 과거 경험은 7년동안 텔루라이드 지역에 있는 웨고니어 커스텀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엔지니어링하고 제작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세스와 팀을 이룬 그들은 2016년 웨스트 마운틴 R&D 랩에 구축된 200개 이상의 맞춤형과 세미 맞춤형 스노우 보드 중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우리의 전용 공장은 이제 지구상에서 최고의 스노우 보드를 만들고 제작하는 가장 헌신적이고 열정직이며 재능 넘치는 스노우 보더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메이드인 마운틴, 바이 스노우보더- 산과 보더가 함께 만드는 완전 맞춤형 수제작 스노우보드, 윈터스틱 입니다.

2017년은 윈터스틱 창립 45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 였습니다. 우리는 공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FSC 인증이 된 현지 목재를 공급받아 자체 코어 및 사이드월을 우리 공장 내에서 만들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U.S 하프파이프 오픈 챔피언이자 미국 국가대표였던 롭 킹 윌이 우리 크루로 새롭게 합류하며 윈터스틱의 북미 브랜드 매니저와 팀 라이더, 새로운 프리라이드 보드의 쉐이퍼가 되어 우리 스노우보드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미국 메인 주의 슈거로프 산자락에 있는 윈터스틱 공장은 혁신과 정교함, 열정과 각종 기술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는 풀 블로우 뱅크 슬라롬과 보더 크로스 보드 라인을 출시 했으며, 다음 파우더 데이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새로운 모양과 새로운 재료들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이런 결과로 세스 웨스콧은 새로운 ISO Sport 레이스 베이스로 커스텀된 세스 웨스콧 프로 보드를 타고 전설적인 슬라럼 대회인 '마운틴 베이커 뱅크드 슬라롬'에서 우승하여 우리 스노우보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보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윈터스틱의 크루들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슬로프에서, 설산에서 사용자의 실력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완벽한 스노우보드를 만들어 세계 최초의 스노우보드 회사라는 역사와 유산을 기리는 것 입니다.
윈터스틱은 디미트리예가 스노우보드라는 비지니스가 아닌 역사를 만들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오랜시간 지속 될 수 있었습니다.
디미트리예는 스노우보드라는 스포츠를 만들었고, 유산을 남겼습니다.

최초의 스노우보드이자 역사, 디미트리예의 유산인 윈터스틱을 2020년부터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디미트리예의 개척 정신을 기리며,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